즐거움을 그리는 작가
[다인]
명품 조지 George in Louis Vuitton
DIVE IN DYNE
"나는 항상 즐거움을 쫓는다. 인생은 길지만 짧기에 살면서 최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 그리고 작품을 제작하는 행위는 나에게 최대한의 즐거움을 준다. 작업을 하는데 몰두하고, 색을 조합하고, 내가 원하던 형태로 작업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것은 최고로 즐겁다." |
DIVE IN GEORGE IN LOUIS VUITTON
잠시 눈을 감고, ‘돈’에 대해 생각해 보라.
당신이 누구이건 - 자본가이건, 봉급 생활자이건, 사회주의자이건, 무정부주의자이건 아주 많은 것들이 머리에 떠오를 것이다.
당신이 돈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가졌는지와 상관없이 현대를 살아가는 당신은 돈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돈이란 무엇인가?
사전은 돈을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 사용하는 물건’ 이라고 정의한다.
즉, 돈은 세상의 물건들의 가치를 재는 척도이다.
그리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돈’의 기준은 USD이다.
USD는 미국 중앙은행에 의해 발행되는, 미국에 대한 ‘신용’에서 나오는 화폐이다.
기름부터 최신 휴대폰까지 세계의 모든 물자들은 USD를 기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강력한 미국 정부가 이 가치를 보장한다.
하지만 세계의 가치를 1925년 이래 독점해온 미국 달러의 ‘신용’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 금융위기 이후 현재의 금융시스템을 신뢰할수 없음을 주장하며 탈중앙화된 새로운 화폐 구조인 비트코인을 만들었다.
대다수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허깨비에 불과하다며 비웃었으나 그 가치는 끝없이 올라갔으며 현재 그 시총은 1500조에 이른다.
심지어 엘 살바도르는 그 공식 화폐로 비트코인을 채택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오늘날 사람들은 기존의 공고하던 달러의 위치에 의문을 표하며,
탈중앙화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열광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화폐의 진짜 가치란 무엇인지에 대한 세상의 의문을 작품으로 담았다.
기존 화폐를 대표하는 USD를 글리치 기법을 왜곡하여 미국의 신용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으며,
달러를 상징하는 워싱턴의 자리에 비트코인을 집어넣음으로서 탈중앙화된 비트코인의 득세를 표현하고자 했다.
글의 서두에서 던졌던, ‘돈’에 대해 당신이 했던 생각들을 다시금 떠올려 보며 나의 작품들을 감상해 보길 권한다.
- 포스터 : 50 x 70cm, pigment print
- 지류 종류 : 독일 하네뮬레
- 지류 무게 : 270g
- 액자 종류 : 섬유판 (53 x 73cm, 흰색) / 알루미늄 (50.5 x 70.5cm, 골드 / 실버)
즐거움을 그리는 아티스트
[다인]
명품 조지 George in Louis Vuitton
DIVE IN DYNE
"나는 항상 즐거움을 쫓는다. 인생은 길지만 짧기에 살면서 최대한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 그리고 작품을 제작하는 행위는 나에게 최대한의 즐거움을 준다. 작업을 하는데 몰두하고, 색을 조합하고, 내가 원하던 형태로 작업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것은 최고로 즐겁다."
DIVE IN GEORGE IN LOUIS VUITTON
잠시 눈을 감고, ‘돈’에 대해 생각해 보라. 당신이 누구이건 - 자본가이건, 봉급 생활자이건, 사회주의자이건, 무정부주의자이건 - 아주 많은 것들이 머리에 떠오를 것이다. 당신이 돈에 대해 어떠한 견해를 가졌는지와 상관없이 현대를 살아가는 당신은 돈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이렇게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돈이란 무엇인가?
사전은 돈을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 사용하는 물건’ 이라고 정의한다. 즉, 돈은 세상의 물건들의 가치를 재는 척도이다. 그리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돈’의 기준은 USD이다. USD는 미국 중앙은행에 의해 발행되는, 미국에 대한 ‘신용’에서 나오는 화폐이다. 기름부터 최신 휴대폰까지 세계의 모든 물자들은 USD를 기준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강력한 미국 정부가 이 가치를 보장한다.
하지만 세계의 가치를 1925년 이래 독점해온 미국 달러의 ‘신용’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 금융위기 이후 현재의 금융시스템을 신뢰할수 없음을 주장하며 탈중앙화된 새로운 화폐 구조인 비트코인을 만들었다. 대다수 사람들은 비트코인이 허깨비에 불과하다며 비웃었으나 그 가치는 끝없이 올라갔으며 현재 그 시총은 1500조에 이른다. 심지어 엘 살바도르는 그 공식 화폐로 비트코인을 채택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오늘날 사람들은 기존의 공고하던 달러의 위치에 의문을 표하며, 탈중앙화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열광하고 있다.
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화폐의 진짜 가치란 무엇인지에 대한 세상의 의문을 작품으로 담았다. 기존 화폐를 대표하는 USD를 글리치 기법을 왜곡하여 미국의 신용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으며, 달러를 상징하는 워싱턴의 자리에 비트코인을 집어넣음으로서 탈중앙화된 비트코인의 득세를 표현하고자 했다. 글의 서두에서 던졌던, ‘돈’에 대해 당신이 했던 생각들을 다시금 떠올려 보며 나의 작품들을 감상해 보길 권한다.
- 포스터 : 50 x 70cm, pigment print
- 지류 종류 : 독일 하네뮬레
- 지류 무게 : 270g
- 액자 종류 : 섬유판 (53 x 73cm, 흰색) / 알루미늄 (50.5 x 70.5cm, 골드 / 실버)